안녕하십니까!

상산의 순수열정 안 귀 복 입니다.
새해인사가 조금 늦었습니다

올해를 "소의 해' 기축년이라 합니다.
소는 큰체구와 우직함, 성실함이
우리동문의 마스코트인 꼬끼리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많은 지식인들이 '소의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우보천리(牛步千里)"를
올초의 매스컴을 도배했습니다.

소걸음처럼 느리더라도 꾸준히 가면 천리 끝을 볼 수 있다는 것처럼,
굼뜨고 답답해 보일지라도 소는 맡은바 소임을 다하며 묵묵히 갈 곳을 가는 것입니다.

현재의 우리동문회는 약간의 잰걸음을 하고 있으나,
지난 12월의 장학재단 출범을 계기로 또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상보천리(象步千里)"

왕자다운 걸음으로 왕도를 걸으며, 왕자다운 위풍과 패기로 천리와 천년의 상산역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좀더 나은 동문회를 기대해 주십시요.
동문 개개인에게도 상보천리의 교훈으로 작년보다 나은 한해가 되길 바람니다.

감사합니다!

사무처장 안 귀 복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