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오용길동문 1주기
- 한영준 |
- 조회 495
- 2007-10-04 18:31:10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을 쫒아
가보니 효자공원묘지.
친구가 그리웠나 보다
효자 추모관
2층 2-2055
조그마한 함에는
고 오동문의
가족사진이 붙어있었고
그새 눈가에
눈물이 난다.
작년 10월 9일
그가 먼저간 날
아쉽고 그리움의 지난 1년
2층 그 넓은 홀에
홀로 서있다가
조용히
내려왔다.
인생
순번을 타고 왔지만
가는 길엔
순서가 없다는 말이
생각났다
상산의동문들
오래도록 건강하게
살다가
생을 마갑합시다.
2007.10.02
남북 평화의 잔치마당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