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등학교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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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지의상산인

“책, 책, 책을 모읍시다.”

  • 인터넷국장 |
  • 조회 362
  • 2006-11-06 10:02:01
“책, 책, 책을 모읍시다.”
모교에 도서 기증 운동 펼쳐
내년 4월 2600권 전달키로

“미래를 이끌어갈 후배들에게 책,책,책을 선물합시다.”

총동창회는 모교에 도서 기증운동을 펼치고 있다. 총회는 모교 후배들에게 폭넓은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개교 26주년 기념식때 도서 2600권을 전달하기로 하고 동문들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운동에 나섰다.
이번 도서 기증운동은 후배들에게 새로운 인생의 지표가 되어 줄 양질의 도서를 기증해 학업에 도움을 주는 한편, 졸업 선배와 후배들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북돋아 주기 위해 추진된다.
도서기증은 권수에 구애받지 않으며, 동문들이 각 가정에 소장하고 있는 양서나 신작도서를 총동창회에 전달하면 된다.
동참 방법은 의외로 쉽다. 먼저 이미 감명깊게 읽었으나 책장에 잠자고 있는 책들을 뽑아 총회 사무실에 보내주면 된다. 또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을 직접 사서 보내줘도 좋다. 물론 책 구입 비용을 총동창회 계좌로 입금해 주면 더 더욱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발행된 지 10년이 넘었거나 손상이 많이 된 책 등은 사양한다. 너무 낡아 보관이 어렵거나 후배들의 교양 함양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할 책은 오히려 주지 않는 것보다 못하다는 것.
총회는 내년 4월까지 이 운동을 꾸준히 펼쳐 개교기념일 행사때 소정의 도서구입비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안귀복 사무처장은 “선배들이 읽은 책을 모아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 선후배간 일체감을 주자”며 “참여율이 높을 경우 2600권만이 아닌 5000권, 아니 1만권 이상 ‘사랑’을 전해주자”고 말했다.
총회는 이번 22일 열리는 ‘2006 상산가족체육대회’때부터 행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날 260명이 책장에 있는 책 10권 이상씩을 가져온다면 금세 2600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총회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민 편집위원<13회․뉴시스통신사 전북취재본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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