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象의 르네상스 시대 개척’ 다짐
- 인터넷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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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06 09:53:14
김용권 회장 재선
‘巨象의 르네상스 시대 개척’ 다짐
23차 정기총회 성료…감사에 설남오 곽평찬 동문 선출
김용권(1회․국민일보 기자)회장이 총동창회장에 다시 선출됐다.
김회장은 지난 6월10일 모교 회의실에서 열린 제23차 정기총회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해 제12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소감에서 “앞으로 총동창회와 모교가 모두 발전하는 ‘巨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땀 흘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진 임원 선거에서는 설남오(1회), 곽평찬(3회) 동문이 감사로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선거에 앞서 제11대 총동창회 사업보고와 감사보고도 실시됐다.
사업보고에서 이장현 사무처장은 "11대 집행부는 22년의 역사를 가진 총동창회의 틀을 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지난 2년 동안 적잖은 성과를 얻었다"며 "인터넷 홈페이지 개통과 인명록 발간, 그리고 총동창회 사무실 개소 등의 열매를 맺은 것은 모두 동문들의 뜨거운 성원 때문이었다"며 "큰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감사 보고에서 기형욱(1회) 김기훈(2회) 감사는 “11대 집행부의 경우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 예컨대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과 상산 인명록 제작 등을 활발히 실시하였으며 특히 22년 숙원사업이었던 동창회 사무실 마련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무처의 시스템화, 사업예산의 급성장(1억원 초과)을 위해 집행부의 활동이 비교적 내실 있게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감사들은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의 회원 등록과 방문 실적이 저조해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고, 동창회 기금 확보를 위한 활동이 미흡(이사회비와 광고비 수납율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출간된 인명록이 참석자들의 손에 처음으로 쥐어져 많은 회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회의가 끝난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모교 식당에서 만찬을 나누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일부 회원들은 지난 5월 마련된 사무실을 방문, 밤늦은 시간까지 담소를 나누며 맥주잔을 부딪치기도 했다.
전오열 편집위원<5회․전북일보 편집부 기자>
<거상의 꿈 4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