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등학교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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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지의상산인

제2도약 위한 산실 마련됐다

  • 인터넷국장 |
  • 조회 505
  • 2006-11-01 11:02:36
22년만에 총동창회의 제2 도약을 위한 산실이 마련됐다.

상산고 총동창회 사무실이 지난 7월7일 문을 열었다. 1984년 8월 총동창회가 첫발을 내디딘 이후 22년만의 일이다. 1만2600여 상산 동문들의 큰 바람이 이루어진 것이다.
모교 정문 옆 여학생기숙사 1층에 자리한 총동창회 사무실은 실평수만 36평에 이른다. 이번 총회 사무실 개소를 통해 총동창회는 ‘가자! 巨象의 르네상스를 향해…’라는 목표 아래 제2의 도약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총회 사무실 마련은 홍성대 이사장의 큰 사랑 때문에 이뤄진 것이다. 홍이사장은 우리 동문들의 화합과 동창회 발전을 위해 사무실 무료 사용이라는 '선물'을 줬다.
지난 2월 김용권 총동창회장으로부터 총회 사무실의 시급성을 함께 배려를 부탁받은 홍이사장은 흔쾌히 완공을 앞둔 기숙사 건물을 좋은 자리를 승낙해 줬다.
이에 총동창회측에서는 설레임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한달간의 내부단장을 통해 멋진 보금자리를 만들어냈다.

여기서부턴 동문들의 단합과 성원이 어어졌다. 동문들은 갖가지 물품과 장비를 기증, 멋진 사무실이 꾸며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유명규(1) 동문은 인테리어를 맡아 인건비도 없이 품격이 흐르는 사무실을 꾸며주었다. 또 송봉엽(3) 동문은 150만원 상당의 버티컬(창문 해가림), 박웅규(1) 동문은 출력기, 유광훈 동문은 냉장고 등을 선물해줬다. 또 1회와 2회, 4회 6회 동창회는 90만~170만원의 현금을 지원해 줬다. 또 퇴임한 은사들은 진공청소기를 선물, 제자들에게 힘을 북돋아주었다.

마침내 7월7일 동창회 최대 경사인 ‘사무실 집들이’가 펼쳐졌다. ‘상산 인명록 책들이’와 함께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홍이사장을 비롯 이현구 교장,조상국 박영규 전 교장, 박정래 백영기 문홍남 홍남기 최금수 선생님 등이 참석, 뜨거운 축하를 해 주었다.
김용권 총동창회장은 “초창기 학교와 음식점 등을 전전하며 모임을 갖던 때가 생각난다”며 “이번 총회 사무실 개소를 통해 1만2700여 상산동문이 하나되어 거상의 르네상스를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동문들은 “앞으로 더욱 돈독하고 큰 우정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되고 제2의 도약을 꿈꾸는 마당이 되리라”고 확신하는 분위기이다.
<거상의 꿈 4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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