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0회 졸업생 이성락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어제 모교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총동창회 홈페이지가 오픈되어 있는걸 보고 가입신청을 하였습니다.

가입승인여부를 아직 확인 안하고 있던 차에 조금전 2회 졸업하신 선배님께서 반갑다는 인사를 핸드폰으로 해오셨습니다.

전 홈페이지 운영진 선배님 중 한분이 연락을 한 줄 알았는데(제 연락처를 가입신청하면서 남겼으니까 그걸 보고 연락한줄 안거지요) 전화통화를 하다보니 서울에서 근무하시면서, 서울역 근처의 한국경제신문사의 무슨 자회사에서 근무를 하시는데, 후배들이 적극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도와야 총동창회에 도움이 많이 되니 경제주간지를 구매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끈끈한 동문애를 강조하면서, 한달에 12,000원 정도밖에 안된다~~ 뭐 이러시는데 네~ 네~ 하다보니 통화를 끊게 되었구요..

제가 이걸 구독하게 되면 총동창회에 도움이 되는 건가요???

저랑 통화한 분이 진짜 선배님이라면 죄송합니다만, 일단, 거절하기가 어려워 주간지를 받을 주소를 예전 직장 주소로 불러서 다시 반환되도록 했습니다.

하여간 이런저런 의문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PS> 현재 전 (주)LIG 시스템에서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