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 송종복 |
- 조회 468
- 2006-02-24 14:36:27
안녕하십니까...5회 송종복입니다 꾸벅~
강충기 7회 회장님의 글을 보았고...
그 위에 3회 선배의 글을 보았습니다.
5회 동창들에게도 무차별적으로 전화가 오는거로 알고있습니다.
또한 저에게도 선배 횟수 이야기 하면서 -이름을 얼버무렸지만-왔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강회장의 의견에 절대 동감합니다.
그러한 내용들이 개인과 개인의 문제였다면 강회장이 홈피에 올리지 않았을겁니다.
하지만 한 개인이나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집단이 총동창회를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전화를 한다면 그것은 크나큰 문제라고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개인 신상에 대한 정보가 본인의 허락없이 유출되었다는것이기에 그 만큼 문제가 크다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러한 문제들이 반복되어진다면 총동창회의 신뢰 조차도 의심 받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하여 7회 회장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3회 어느선배께서 이런 어수선한 글을 웹에 올려야 하냐며...그래도 동문인데 라는 말을 적었는데 실명이 없기에 어느선배라고 말씀드리며 글을 계속하겠습니다.
어느선배님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동창회에 대한 애정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것이 결코 일만이천 상산가족을 이해 시킬 수 있는 내용인지 자못 궁금합니다.
총동창회 홈피가 일개 개인의 것이 아닐진대 동창회 돌아가는 소식을 좋든 나쁘든간에 글을 올리는것은 개인의 소신이고 의견입니다.
그 내용이 문제가 있을때에는 논리적으로 합리적으로 글을 다시 올리시면 될거 같구요...그 글에 대한 책임을 지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래도 동문이니까라는 어느선배의 말은 그릇된 것이라도 동창회를 위해서 그냥 넘어갈 수 있지 않겠냐라는 말처럼 느껴지는데...
그것이 결코 동창회 발전을 위한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최소한 상산고를 졸업한 동창이라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갖췄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그릇된 행위들이 그냥 동문이니까 하고 간과한다면 그 동문으로 인해서 동창회에 대한 믿음과 소속감은 점점 멀어질거라 사료됩니다.또한 분명한 것은 올바름으로 동창성원들에게 다가섰을때에는 그 누구보다도 뜨겁게 박수 쳐 줄 수 있는게 상산인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제안을 하려합니다.
첫째, 지금도 걸려올 거 같은데 선배 횟 수 이야기 하면서 동창회를 팔아먹는...저 개인적으로는 상산고 선배가 절대 아니라는 생각은 하지만...전화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NO라고 하셨슴 좋겠고요
둘째는 홈피에 글을 올릴때는 본인 기수와 실명을 적는게 바람직하지 않냐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느선배라고 하면서 후배님들에게 자못 꾸지람하는거 처럼 비쳐질 수 있고 그 내용의 신뢰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기때문입니다. 또한 홈피는 동창 성원들이 앎에 대한 공유공간이기에 수평적인 관계속에서 글을 올렸슴 합니다. 옳고 그름의 판단은 동창 성원들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강충기 후배님의 동창회에 대한 사랑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뜨거운 열정과 냉철한 판단을 갖고 계실 일만 이천여 상산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글을 마칠까합니다. 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