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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 아들 - 펀글
상쾌한 아침 |
조회 335
2005-07-04 10:09:16
대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버지! 좋은 소식이 있어요"
"뭔데..."
"제가 이번 시험에 F학점을 면하면 용돈으로 50만원을 준다고 하셨잖아요?"
"(들뜬 기분으로) 그랬지!"
"그 돈, 그냥 아버지가 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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