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듬직한 청년… 제2도약 ‘꿈틀’ 조만간 ‘자립형’ 후배들도 동참… 더욱 활기 기대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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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5 15:54:27
청년 20년! 화합 20년!
우리 상산고등학교 총
동창회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84년 8월15일 모교 강당에서 힘찬 첫발을 내디딘 동창회는 20년의 역사속에 든든한 화합과 끈끈한 우정을 나눠 왔다.
1회 572명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졸업한 막내 21회까지 합쳐 지금까지 사회에 나온 동문은 모두 1만2007명. 85년 동문 1000명을 돌파한 총동창회는 92년 5000명, 2000년 2월 드디어 1만명 시대를 열었다.
이들은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다. 우리 동문들은 선배들이 없어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밀어주고 이끌어주는 미덕을 보여 왔다.
총동창회는 초대 임재영회장을 시작으로 김성철, 이수택, 최상배, 김성태, 강삼신 동문에 이어 지난 5월 김용권 회장이 ‘상산호’의 선장을 맡아 동문회 발전을 위해 땀흘리고 있다.
20세의 약동하는 젊음을 자랑하는 우리 총동창회는 요즘 새롭게 꿈틀대고 있다.
동문들의 관심과 애정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제 2도약을 향한 부푼 꿈이 가득하다.
최근 출범한 제11대 집행부의 발걸음은 그 어느때보다 힘차다. 새 집행부는 전임 집행부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자며 땀흘리고 있다. 먼저 동문들의 오랜 숙원인 인터넷 홈페이지(www.sangsan.or.kr)를 개통시켰다.
이러한 가운데 모교 또한 세계적 명문사학을 향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모교는 지난해 3월 자립형 사립고로 전환돼 전국의 인재들을 모아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결실을 얻고 있다.
우리 동창회에도 머잖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1년 반 뒤면 ‘자립형’ 후배들이 합류한다. 매년 100명이 넘는 여자 후배들도 동참한다. 먼저 호칭부터 색다를 것이고 동문 커플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상산인의 헌장에도 나와 있듯 남을 이끌 자는 먼저 자신을 다스린다. 선배들 먼저 겸손함을 잃지 않고 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후배들도 보다 나은 내일과 국가의 동량이 되기 위해 소중한 땀방울을 흘려줄 것을 기대한다.
20돌을 맞은 총동창회. 위대한 이상의 성취인이 되겠다는 그 꿈은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