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가족체육대회 다음달 17일 모교서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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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9-25 15:47:12
창립 20돌 맞춰 성대히 추진… 가족 참가자엔 푸짐한 선물
재학생·은사·동문 모두 참여하는 ‘바둑축제’ 신설 검토
“와서 모여 함께 하나가 되자.”
2004년 상산가족체육대회가 다음달 17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총동창회는 올해 체육대회를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하게 열 계획이다.
이번 체육대회에선 각 회수간 축구와 배구, 족구, 줄다리기, 릴레이 등의 경기는 물론 동문들과 교직원 친선 축구도 추진한다. 20주년 자축 이벤트와 함께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겐 푸짐한 경품을 줄 예정이다.
그동안 두 회수씩 묶어 동-서-남-북군으로 나누던 팀구성을 회별 단일팀으로 구성해 ‘진검’ 승부를 겨루자는 의견에 따라 이 방안을 긍정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선후배들이 모여 친목과 건강을 다지는 우리 상산체육대회는 가족들도 동참, 가을 하늘 아래 한마당 잔치를 펼치는 전통이 뿌리를 내렸다. 운동장 한편에서 이뤄지는 ‘음식 파티’는 풍성한 즐거움이다. 바베큐를 비롯 삼겹살과 조개 등을 구워먹는 모습은 다른 동문회의 부러움을 사 왔다.
여기에 동문들이 하나 둘씩 내놓은 경품을 추첨을 통해 새 주인을 찾아주는 시간은 짜릿함과 아쉬움을 교차시키는 하이라이트.
이번 대회에선 예년보다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 서로 수많은 얘기꽃과 웃음꽃을 피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총동창회는 ‘상산바둑축제’ 신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 축제엔 동문은 물론 재학생후배와 모교 은사 등이 두루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기는 모교 개교기념일인 4월 27일 전후나 재학생들이 카일라이 축제를 여는 11월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총동창회는 자생적으로 매년 봄 열리고 있는 ‘상산축구대회’와 함께 동문들의 테니스 동아리나 등산 동아리, 골프 동아리 등의 친선 모임이 결성되면 힘껏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