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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지의상산인

최영재 상임이사 언론에 크게 보도

  • 사무처 |
  • 조회 1091
  • 2007-06-19 08:55:43
제11대-12대 총동창회 상임이사로 수고해 주고 있는 최영재(2회) 동문의 얘기가 오늘 <새전북신문>에 크게 실렸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한지제조업체 '천양제지' 대표인 최동문은 최근 한지 벽지를 개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UN 사무총장의 관저를 이 벽지로 리모델링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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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양제지, 밀려드는 주문량에 즐거운 비명
<새전북신문> 6월19일


전주 한옥마을에 본사를 둔 (주)천양제지가 밀려드는 주문량에 즐거운 비명이다.
전통 한지를 벽지에 접목시켜 친환경 인테리어 소재를 개발한 (주)천양제지의 ‘마음편한벽지’는 3월 바이전북상품에 선정된 이후 급신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5년여 디자인 개발 끝에 올해 초 현대 감각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천양제지 제품이 최근 반기문 UN사무총장 관저 70여평 게스트룸에 장식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한층 올랐다.
천양제지가 생산한 한지제품은 UN에 입주하기 위해 14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으며, 이번주 실측 및 최종 설계 작업을 마무리 한 뒤 리모델링 작업에 들어간다.
천양제지 최영재 사장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이 UN사무총장 관저를 장식한 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가치다”며 “바이전북 선정이후 전북도의 전폭적 지지와 홍보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천양제지는 바이전북 상품 선정 이후 2달여만에 1.5배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도내 아파트에도 처음으로 한지 벽지가 시공된다.
이 회사는 (유)옥성종합건설이 시공 중인 중화산동 ‘트레비앙’에 한지 벽지를 마감하기로 합의, 다음주 중 모델하우스에 한지 벽지를 선보인다.
독특한 질감을 가진 한지는 아파트에 어울리는 벽지 디자인을 개발하기 어려워 그동안 단독주택이나 찻집에만 사용돼 왔다.

천양제지는 5년간 일반 벽지에 뒤지지 않는 한지 벽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해 20여가지 새로운 디자인을 확보했다.
직접 재배한 닥나무를 수작업으로 한 장 한 장 떠낸 뒤 쑥, 맥반석, 편백, 황토 등 기능성 재료를 첨가하기에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아토피에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경기도와 서울지역 등 전국적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천양제지는 이노비즈, 12개 특허, 예원대학교 산학협력, 바이전북상품 인증 등을 받았으며 현재 벤처기업 등록을 준비중이다.
최영재 사장은 “처음 벽지를 생산했을 때는 주문이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250%이상 급증해 8명의 직원을 보강했으며 급증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

박지영기자 zero@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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