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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지의상산인

기쁘고 흥분된 일 - 총동창회 사무실 드디어 마련

  • 사무처 |
  • 조회 752
  • 2006-03-12 23:17:04
기쁘고 설레고 흥분됩니다.
드디어 우리 총동창회 사무실이 마련됐습니다.
실로 23년만의 꿈이 곧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우리 사무실은 모교 내 신축건물에 꾸며질 예정입니다.
체육관과 함께 지어진 기숙사 건물 2층입니다.
큰 도로변에 접해있고 남쪽 창가입니다.
따스한 햇볕이 3면의 창을 통해 고스란히 들어오는 '끝내주는' 곳입니다.

실평수만 36평.
공용면적까지 합치면 50평 가까이 되는 큰 규모입니다.

이는 홍성대 이사장님께서 우리 동문들을 위해 특별히 '선물'해 준 것입니다.
이사장님은 지난 주 신입생 입학식때 김용권 총동창회장을 불러 2층 상가 건물의 한켠을 선뜻 내주셨습니다.

김회장은 지난 2월 하순 홍이사장과 이현구 교장선생님, 상산학원 은무일 이사 등 세분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정중한 부탁을 드린 바 있습니다.
"상산 동문이 1만3000명에 이르고 있으나 아직 여건이 안돼 사무실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혹 저희들이 자립할 때까지 새 건물의 공간을 조금만 배려해 주실 수 없을까요"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이날 홍이사장님은 "알겠다. 검토해 보겠다"고 말씀하신뒤 일주일 뒤 전격 허락과 함께 큰 뜻을 전해주었습니다.
실로 20여년을 간직해 온 숙원이 풀리는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이에 총동창회측에서는 설레임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그날 저녁 홍이사장님과 이교장선생님, 은이사, 이규현 행정실장 등을 모시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연신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오랫만에 스승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사무실 마련은 우리 동창회 창립 23년만에 맞는 경사입니다.
앞으로 더욱 돈독하고 큰 우정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되고
제2의 도약을 꿈꾸는 마당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총회측은 건물의 마무리공사가 끝나는 대로 내부 단장에 들어가 집기 등을 놓고 이달안으로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후 4월1일이나 8일쯤 '집들이'와 함께 막바지 작업중인 '상산 인명록'의 출판기념회를 동시에 가질 계획입니다.
기대해 주십시오.

이 자리를 빌어 큰 기회를 주신 이사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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