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대박! - 모교 3년 후배들 소식 일간지에 보도 잇따라
- 정보화추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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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2-05 14:55:26
모교 3학년 후배들이 이번 수능시험을 잘 치렀다는 기사가
전북지역 일간지에 잇따라 보도됐습니다.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이번 후배들은 자립형 사립고 첫 졸업예정자들.
모교는 물론 학부모, 동문들의 큰 관심을 모아온 후배들은
역시 그 기대에 부응해 알찬 열매를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문계 박모 후배는 가채점 결과 딱 한문제를 틀려
전국 수석의 영광도 조심스럽게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땀흘린 후배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게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빕니다.
아울러 수고하신 3학년 담임선생님과 모교 교직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와 관련 총동창회에서는 지난 1일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3학년 담임교사와 정희상 교감 선생님 등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창회에서는 그동안 "후배들 가르쳐 주시느라 수고많으셨다"며
"앞으로도 정열과 젊음을 잃지 말고 후배들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해주시라"고 당부했습니다.
아래 글은 새전북신문과 전북일보에 실린 모교 관련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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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고 ‘점수대박’ 예감?
<새전북신문. 12월5일자>
도내 유일의 자립형 사립고인 전주상산고(교장 이현구)가 자립형 전환 후 치른 올해 첫 수능시험에서 다른 시·도 자립형보다 점수가 높게 나오는 등 전국 최고의 평균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의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 분포도를 보이고 있으며, 다른 일반 고교에 비해 평균점수가 100점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상산고에 따르면 3학년 341명을 대상으로 올해 수능시험을 가채점한 결과 원점수 기준(400점 만점)으로 380점 이상 최상위권 학생이 두자리 숫자에 달하고, 평균 점수는 350여점대로 나와 다른 시·도 자립형에 비해 높았다.
이같은 점수대는 다른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보다 높은 점수대인데다, 다른 일반계 고교에 비해 평균점수가 100점이상 높은 것.
상산고 진학담당 교사들은 가채점 결과가 전국의 자립형 사립고를 비롯,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을 통틀어 5위권 안에 들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학교 진학 담당 손성호 교사는 “아직 채점 결과가 나오지 않아 속단하기 이르지만 가채점 결과 타 시·도 특목고보다 비교도 안될 정도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최상위권 학생들의 점수가 괜찮아 다른 자립형보다도 높은 점수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손 교사는 “자율을 중시하는 교육이념과 공부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 교사들의 열성적인 지도와 더불어 재단의 파격적인 지원의 결과”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교사들이 일방적으로 끌고가는 ‘강의 일변도식’ 보다는 ‘토론식 수업’을 통해 학생의 학습과 교양의 폭을 더욱 넓혀주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 학교는 전주 지역 학생을 제외한 전교생 전원이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정규수업이 끝나면 교사가 개별적으로 준비한 학습강좌에 학생이 수강신청을 하는 ‘자율형 자기완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를 테면 국어의 경우 시, 소설, 비문학, 논설 등 다양한 강좌 가운데 1개 강좌를 학생들이 선택해 듣을 수 있다. 이같은 자율 강좌는 국·영·수 4개 강좌씩 12개 강좌가 운영중이다.
이 교장은 “공부는 자기 스스로 해야 되는 것이지 누가 시켜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때문에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알아서 공부하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극대화 된다”고 말했다.
/조영곤기자 you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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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수능 전주 상산고 성적분포 촉각
전국 최고점수 나올까?
<전북일보. 11월29일자>
지난 2003학년도 자립형 사립고로 전환, 전국단위 모집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이 올해 첫 수능시험을 치른 전주 상산고의 수능성적 분포에 지역 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상산고에 따르면 수능 가채점 결과, 인문계열의 박모군이 사회탐구 영역 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틀린 문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원점수 기준 만점자가 나오지 않는 한 전국 최고 점수도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또 자연계열에서도 이모군이 과학탐구 영역에서 2문제만을 틀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몇몇 학생이 전국에서 손가락에 꼽힐 만한 높은 점수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 진학부장 교사는 “가채점 결과이므로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인문계와 자연계에서 전주 출신 학생이 각각 1문제, 2문제만을 틀린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립형 사립고 전환이후 첫 입시여서 신경이 쓰였는데 대체로 성적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서울 강남지역 최상위권 학생의 점수는 원점수(500점 만점)기준, 470∼480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