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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지의상산인

[답변]반갑다.봉춘아..

  • 전봉춘 |
  • 조회 657
  • 2005-09-19 16:16:19
정말 반갑다.

해외출장을 거의 열흘을 넘게 다녀오고,,, 일 정리하느라 바뻐서
까먹고 있다가, 들어와서보니 너에게서 보내온 글이 있더라...
정말 반갑다. 여기에서 너의 이름을 발견하고 나서는 먼지만 소복히
앉은 졸업앨범을 다시한번 볼 기회가 되었었다.
그때 모습을 보면 왜 그리 촌스러운지...

어쨋든 살아있으니 이렇게 연락이 가능하고,,, 참 좋은 세상이라는 것을
느낀다..

건강하고, 가정내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봉춘이가....

참고로, 내 이메일은 pauljeon@lge.com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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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봉춘아.
내가 왜 네 모습을 기억하지 못하겠냐?
[이메밀로 안하고 여기에 적는 이유는,이메일이 다시 돌아 왔기 때문이다.]
학교 생활관 잔디밭에서 찍은 사진도 있을 거야...우리 앨범에..
연락처를 남기고 나서,
네 연락을 받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여기 코너 중에서 맨 아랬줄에 동문 은사님 찿기에 아이디로 들어 가기 하면,
네 이름을 볼수 있어서 무척 반가 왔는데 연락처가 없이
이름들만 나열되어 있어서 아무런 연락도 할수가 없었다.
정말로 반가워
서울도 아니고 멀리 이란(테헤란)까지 가서 수고가 많겠구나.
아이들 교육 문제도 있고 할텐데.....
이제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고등학교 졸업한지가 벌써 20년이 다 되어 가다니.

건강 유의하고 항상 화평함이 너의 가정에 깃들기를 기원한다.
2005년 8월 23일 서울
민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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