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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지의상산인

제22차 정기총회 보고

  • 사무처 |
  • 조회 460
  • 2005-05-25 10:07:33
회칙 개정 발전계획 등 긴밀 논의
제22차 정기총회 성료 - 회의 뒤 잔디밭 식사 분위기 ‘짱’


총동창회 제22차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모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선 지난 1984년 제정된 회칙이 21년만에 전면 개정되는 등 동창회 장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집행부는 지난 1년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2005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용권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문들의 많은 도움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무난히 해 나갈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동창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장현 사무처장은 지난 해 10월17일 열렸던 총동창회 20주년 기념식 겸 상산체육대회를 비롯 인터넷 홈페이지 개통 등의 사업에 대해 경과 보고했다.
이어 집행부는 올해 10월 상산체육대회 등의 연례 행사를 충실히 추진하는 한편 특별사업으로 상산인 명부(주소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각 기수 동창회도 적극 지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사회에서 심의를 거쳐 상정된 회칙 개정안을 꼼꼼히 살피며 글자 한 자 한자까지 수정을 요구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각종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재원 확보 방안을 강구하자는 의견을 냈다. 이에 김회장은 “신용카드를 이용한 ‘동문카드’ 발급이나 동문사랑업소 지정 등 다양한 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은 어려움이 많다”며 “이사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좋은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2회 동창회는 다음 달 4~5일 모교에서 열리는 ‘2회 20주년 기념행사’에 많이 참석해 축하해 달라고 부탁했다.

회의가 끝난 뒤 동문들은 모교 생활관 옆 잔디밭으로 옮겨 ‘가든 파티’를 했다. 동문들은 푸른 풀밭 위 식탁에 놓인 음식과 술을 건네며 동기와 선후배의 건강과 동창회 발전을 위해 건배했다.
이날 잔디밭에서 열린 저녁식사는 예전 호텔 등에서 가진 모임과는 분위기가 크게 달라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상황이 된다면 앞으로도 정기총회를 모교 강당에서 열고 2부 행사는 이같은 방식으로 갖자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이날 참석한 동문이 그리 많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동안 가을 체육대회엔 200명이 넘는 동문은 물론 가족들이 동참하는 전통이 자리잡았으나 회의 중심인 정기총회엔 썰렁했던 게 사실.
이에 집행부는 이같은 분위기를 탈바꿈시키자며 2600여장의 초청장을 발송하는 한편 인터넷안내, 문자메시지 전송, 이메일 등을 수차례 발송했다. 그리고 전주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지방 일간지의 게시판에 공지하고 기수별로 참여를 독려했으나 이날 70여명 밖에 참석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동문 모두 이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향후 총회땐 수백명이 몰려 잔치 분위기를 이끌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집행부는 지난 이사회에서 제정된 뒤 이날 공포된 총동창회 엠블렘으로 책갈피를 만들어 참석자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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