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장 엄윤상후보의 '출마의 변'
- 이강증 |
- 조회 682
- 2016-10-16 00:34:48
[총동창회장에 다시 나서며]
사람의 향기가 가득한 동창회를 만들겠습니다!
제16대 총동창회장을 맡아 쉼 없이 2년을 달려왔습니다. '상산은 하나다!'를 모토로 동문의 결집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돌아보면 부족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동문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협조 덕분에 대과 없이 임기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다시 제17대 총동창회장에 입후보하게 됐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동문들과 때로는 기뻐하기도 하고 때로는 슬퍼하기도 하며 희로애락을 함께 했습니다. 그렇게 어우러지며 느낀 바는 동문에게는 부나 권위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동문이 동문으로서 가지는 향기가 중요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어려움에 처해있는 동문에게는 진심어린 위로를 건네며 손을 잡아주고, 크고 작은 성취를 얻은 동문에게는 함께 축하하며 기뻐해주고, 외로운 동문에게는 기꺼이 친구가 되어주고,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동문에게는 그것이 바른 길이 아님을 알려주고, 그리고 술 한 잔이 그리운 동문에게는 술동무가 되어주는, 그런 사람의 향기가 가득한 동창회!
하나 된 상산으로 사람의 향기가 가득한 동창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0월 14일
제17대 총동창회장 입후보자 엄윤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