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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지의상산인

15문 15답 - 1회 동창회 졸업 20주년 기념사업

  • 1회 동창회 |
  • 조회 628
  • 2004-10-09 17:58:06
<15문 15답> FLY! 巨象이 난다 - 상산고 1회 동창회 졸업 20주년 기념사업

飛上 준비 끝 - 그저 설레임만 가져오라


1. 이제 친구들을 볼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네요?
- 네 10월16일이니 오늘로 딱 일주일 남았네요. 매일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그 무덥던 여름은 물론 추석도 지나고 드디어 카운드 다운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2. 준비는 잘 되어 가는지요?
-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와 서울에서 추진위원들이 앞장서 행사 알리기와 친구 찾기에 열중했습니다. 그동안 서너 차례 편지를 보내고 이메일을 쏘고 전화와 문자 메시지 보내기에 밤낮을 새우고 있습니다.

3. 친구들 연락은 얼마나 되었나요?
- 10월9일 현재 500여명에게 소식을 전했습니다. 우리 1회들이 모두 572명 졸업했으니 90% 가까이 연락이 닿은 셈입니다.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계속 찾고 있으니 행사날엔 정말 많은 친구들이 각지에서 몰려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4. 프로그램은 다 짜였는지요?
- 물론입니다. 다 아시다시피 첫날 코아호텔에서 기념식에 이어 다음 날 모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총동창회 주최 체육대회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가장 중점을 둔 이벤트는 ‘영상물 상영’과 ‘타임캡슐 매설식’입니다. 영상물엔 학창시절과 현재를 보여주고 미래의 모습이 담길 예정입니다. 타임캡슐엔 '우리'를 상징할 수 있는 물품 50여개를 담을 계획입니다

5. 타임캡슐엔 어떤 물품들이 들어가나요?
- 먼저 학창시절의 책과 앨범, 성적표, 일기, 졸업장, 모자, 학생증, 버클, 사진 등이 담깁니다. 또 지난 20년간의 동창회 활동 자료도 준비돼 있습니다. 또 모교와 총동창회의 기념품도 몇가지 동봉할 예정입니다. 참 이번 행사의 초청장과 첫날 촬영할 비디오, 사진, 참석자 명함 등도 포함됩니다. 이를 위해 각자의 책상과 앨범을 뒤져 자료를 미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6.‘행운의 열쇠’와 무슨 술도 넣는다면서요?
- 맞습니다. 귀한 자료와 더불어 캡슐안에 금 10돈짜리 행운의 열쇠를 담을 예정입니다. 이 열쇠는 졸업 50주년이 되는 오는 2034년 개봉식때 예전 매설식에도 참여했던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할 계획입니다. 또 고급 와인을 한 병 넣은 뒤 개봉식 참가자들이 옛 일을 추억하며 함께 나눠 마시도록 할 방침입니다.

7. 봉인과 매설 날짜가 다르다구요?
- 네, 물품을 넣는 일은 첫날 행사장에서 하지만 매설은 다음 날 오전 10시에 모교에서 합니다. 장소는 아마 도서관 앞 잔디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8. 학교측에 의미있는 선물도 한다구요?
- 이번 행사 기금 가운데 일정액을 떼어 모교 재학생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내놓자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 모교 정문에 문패를 달 수 있도록 별도의 비용을 드릴 예정입니다. 사실 모교가 개교한 지 23년이 지났지만 지금껏 학교 이름표가 없었습니다. 이런 뜻을 학교측에 전했더니 홍성대 이사장과 이현구 교장선생님이 “역시 맏아들이구나”라는 흐뭇한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9. 이만한 일들을 치르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 아무래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수십여명의 준비위원들이 고민 끝에 이번 기념사업을 위해 ‘1구좌 20만원’ 이상의 기금을 받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적지 않은 분들이 벌써 5구좌, 10구좌, 25구좌까지 내주고 계십니다.

10. 액수가 부담스럽다는 얘기도 들리는데?
- 동감합니다. 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참 어려운 시기라서 선뜻 보내기가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돈 보다도 중요한 것은 ‘동참’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맘 편히 오십시오. 모두 환영합니다. 우리는 친구들이니까요.

11. 모여진 기금은 어떻게 활용하나요?
-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좋은 의견을 나눠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일단 행사를 위해 전체 기금의 30-40%를 쓴 뒤 일정액을 모교 장학금과 총동창회 발전기금으로 기증하고 또 얼마만큼의 액수는 향후 우리 1회들의 기금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2. 참 기금을 보낼 계좌는 어디 어디였죠?
- 편의를 위해 세 곳의 금융기관을 이용키로 했습니다. 농협(513012-52-175562)과 우체국( 402339-05-000866) 국민은행(507-21-0380-077) 등입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미리 기금을 보내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11. 초청 인사는 어떤 분들이 있나요?
- 먼저 3학년 당시 담임선생님들을 모두 모시기로 했습니다. 또 개교 당시 김경식 교장선생님과 정찬용 교감선생님도 수소문해서 연락을 드렸습니다. 여기에 현재 모교에 남아 계신 개교때 선생님에게도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물론 홍이사장과 현직 교장, 교감선생님께도 자리를 빛내 주십사 부탁드렸습니다. 또 조상국 선생님과 총동창회를 돌봐주신 문홍남 선생님과 최금수 선생님까지 25분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2-7회 후배 대표들과 총동창회 사무처 가족도 잔치에 초대했습니다.

12. 선물도 푸짐하겠죠?
- 물론입니다. 고급 기념품을 주문해 놨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가장 큰 선물은 이름조차 가물 가물했던 친구들과 그리운 선생님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주년 행사는 평생 한번 뿐인 뜻 깊은 것입니다. 강산이 두어번 변하는 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와 더불어 고마우신 선생님들을 모시고 정말 흥겨운 잔치 한번 벌여봅시다.

13. 도와줄 일들은 뭐가 있을까요?
- 모든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가지 당부할 일이 있습니다. 첫째 꼭 동참하기. 둘째 주위의 친구들과 함께 손잡고 오기. 셋째 즐거운 마음으로 흥겨운 시간 갖기입니다. 참 또 하나, 조만간 주소록을 만들 계획이오니 자신의 자세한 연락처를 안도현(017-655-0064)과 유진선(017-654-5687) 친구에게 바로 전해 주십시오.

14. 서울·경기지역 친구들의 차편 지원도 있나요?
- 네 그렇습니다. 현재 인원과 시간대, 만남 장소 등을 상의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친구들은 한 데 모여 내려온다면 편리할 뿐 아니라 더욱 신이 날 것으로 여겨집니다.

15.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은?
- 날짜가 다가올수록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됩니다. 워낙 큰 행사인데다 선배없이 치르다 보니 서툰 점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후배들도 큰 박수를 주려고 우리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전 동문의 큰 잔치입니다.
그저 설레임만 가지고 달려오십시오. 벅찬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친구 여러분 보고 싶습니다.


상산고등학교 1회 동창회·졸업 2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1회 회장 장수봉(018-237-3989) 위원장 설남오(019-659-9998)




www.sangsan1.or.kr

발전기금 모금 계좌 : 농협 : 513012-52-175562. 우체국 : 402339-05-000866
국민은행 507-21-0380-077 (예금주 설남오)

안도현(사무처장. 017-655-0064. adhyun0064@hanmail.net)
유진선(총동창회 정보화추진단장. 017-645-5687. icanica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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